”변화하고자 하는 노력“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집 퇴거로 사우나에서 거주하고 있는 구씨 아저씨를 의뢰받았습니다.
1인가구인 구 씨 아저씨는 60대로 이전에 살던 집에서 월세비용이 없어 집을 나오게 된 후 외상으로 사우나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을 마련하고 싶지만 방법을 알 수가 없고, 건강, 나이, 근로활동을 하지 않아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저씨와 만나 사례관리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자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저씨는 ”안정된 곳이 정해지면 건강도 회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라며,
첫 번째로 ”안식처 해결“
두 번째로 ”생계비 마련을 하고 싶다“
세 번째로 ”속이 불편하여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고 싶다“
네 번째로 ”귀가 잘 안들려서 보청기를 하고 싶다“
총 네 가지의 해결하고자 하는 점에 대해 정했고, 아저씨가 원하는 변화에 따라 사례관리 실천 시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안식처 해결
안식처 해결을 위해 우선, 복지사와 사우나 외상 해결에 관해 논의하고 임시로 안식처(고시원)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사우나에 미납된 비용을 확인한 결과 1일/13,000원으로 559,000원이 미납됐으며, 사우나 사장님은 지금까지는 상황을 이해했으나 더 이상은 어렵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아저씨와 논의한 결과 시흥시청 거북이나눔회 지원사업을 신청하기로 했고, 사우나와 아저씨가 거주하고자 하는 동에 위치한 고시원 비용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신청을 통해 심의회의가 열렸고, 위원 中 일부는 고시원비는 지원할 수 있지만 미납된 사우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안된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우나 비용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미납문제로 경찰에 신고되어 또 다른 어려움에 처해질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전달했고, 회의 결과 고시원비 2개월 70만원과 미납된 사우나 비용 일부 납부할 수 있도록 3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아저씨에게 신청 결과를 전달했고, 아저씨는 미납된 사우나 비용은 사장님에게 갚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우나 사장님에게도 결과를 전달했고, 기다려주기로 했습니다.
임시 안식처 마련을 위해 어느 고시원이 좋을지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저씨는 속 불편감이 있어 화장실이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여, 아저씨가 원하는 고시원을 함께 방문하여 살펴보았습니다. 3곳을 방문하여 아저씨가 원하는 고시원에 입실하게 되었습니다. 지원받은 생계비로 고시원비 2개월도 미리 선납했습니다.
아저씨는 고시원에 지내면서 고시원비를 밀리지 않고 납부를 했으며, 고시원에서 거주한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주거사다리도 신청했습니다. 40일 뒤 주거사다리 선정되어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주거상향지원사업 정보제공하고, 집을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아저씨는 일사천리로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복지사와 논의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빠르게 일을 진행했고, 방 3개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하고 난 후 아저씨는 ”마음이 편해요. 여기와서는 잠도 잘 자요.“라며 고시원에 있을 때에는 여러사람들과 생활하다 보니 신경이 쓰여 잠을 못잘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가스렌지를 여러명이 같이 사용해 식사를 잘 챙기기 어려웠는데, ”된장국도 끓여 먹고 여러 가지 반찬도 해먹고 있어요.“라며 변화되어 이전에는 주거 안정화에 있어 2점이었다면 지금은 8점 된다면서 만족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안정된 생계 마련
의뢰한 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은 우선 긴급생계지원과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아저씨에게 서류를 받아 신청을 도와주었습니다. 긴급생계지원이 결정되었으나 사우나에서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려워 고시원을 빨리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지원사업을 통해 안식처 마련을 한 후 긴급생계지원을 지급 받아 아저씨는 고시원비를 추가로 1개월분을 납부하고, 미납된 사우나 비용도 갚았습니다.
이후 2개월 뒤 생계, 의료, 주거급여 책정되었으며, 아저씨는 전에는 기초연금만 받아 생활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빠듯하더라고도 먹고 지낼 수 있어 이전보다 낫다고 합니다.
세 번째 건강관리 ”이제는 소화가 잘 되요“
아저씨의 속 불편감이 컸습니다. 이로 인해 검진을 통해 지금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로 했고, 아저씨는 그동안 건강보험료가 미납되어 신천연합병원 마을건강센터 신청 시 1개월 분 납부되어야 신청 조건이 되어 안내를 했고 아저씨는 돈이 마련되자 마자 건강보험료를 납부했습니다.
검사결과 위궤양을 진단 받았으며, 식사를 거르지 않고 밥을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권유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밥을 많이 먹게 되면 변비에 대한 걱정이 있어, 앞으로 어떻게 시도하면 좋은지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댓골뱀내 디딤돌 쿠폰 제공을 통해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아저씨는 별도로 변비와 관련된 원인을 찾고자 했지만 이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변비도 있고 속도 불편해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아저씨는 복지사와 이야기하면서 속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걸으면 좀 낫더라구요. 그래서 30분이나 1시간씩 걸을려고요.“라며 시도하기로 했고, 이후 아저씨는 소래산을 매일 등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을 등산한지 몇 개월 뒤 아저씨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먹어서 2.5kg 늘었는데 전보다 배도 홀쭉해지고 더 몸이 가벼워요. 계속 산 타서 그런지 변비약 먹을 때도 안 나았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그리고 지금은 약 자체를 안먹어요. 소화제도 먹을 필요 없어요.“라며 변화된 점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건강에 있어 이전에 1점이었다면 지금은 8점 정도 된다며 만족한다고 합니다.
네 번째 보청기 사용 관련 건강 확인
아저씨의 여러 상황으로 인해 주거지 마련 후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았습니다. 아저씨는 이비인후과에 다녀온 결과 양측 고막 및 외이도에 특이소견은 없으나 우측 청력이 감각신경성난청으로 고착되었을 가능성이 많아 6개월 후 검진을 통해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아저씨와 함께 변화하고자 하는 점에 따라 실천한 목표들은 달성이 되었습니다. 아저씨는 이전보다 건강도 회복하게 되었고, 안정된 주거지 마련을 통해 안정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저씨의 이러한 변화는 아저씨가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노력하고 실천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변화는 없었을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아저씨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희망합니다.
알면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
1) 시흥시청 거북이나눔회 : 시흥시 관내 위기가정으로 소득, 재산기준, 위기사유에 해당할 경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2) 댓골뱀내 디딤돌쿠폰 : 관할구역 내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이 고유의 물품 또는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으로 복지관에서 쿠폰을 발급 받은 후 지정된 업체에 가서 서비스를 이용
3) 긴급생계지원 :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신속하게 생계·주거·의료 등을 지원
4) 주거상향지원사업 : 비주택(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 PC방, 만화방 등) 및 최거주거기준을 미달(홍수, 호우 등 재해 우려로 인해 이주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층)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의 소득기준과 자산기준(24,200만원 이하)을 충족할 경우 신청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이향미(070-7007-0915)